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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뷰] 나현호 AMPM워시큐 삼송역스칸센점 점주 "셀프빨래방·무인세탁함 결합 시너지"
작성일 : 2023.02.22 09:16 조회수 : 305
[인터뷰] 나현호 AMPM워시큐 삼송역스칸센점 점주 "셀프빨래방·무인세탁함 결합 시너지"
- 빨래방에서 드라이까지 원스톱세탁 서비스…고객 편의성 및 점주 부가수익 확대
[프라임경제] 1~2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부캐' 열풍이 노동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부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캐는 주요 캐릭터 외에 다른 캐릭터를 이르는 '부(副) 캐릭터'의 준말이다.
이처럼 부업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면서 평소 관심분야의 특기와 취미를 살리는 경우도 많지만, 시간과 노동시간을 줄이는 부업을 선택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실제 학원강사로 일하는 나현호씨는 약 1년전부터 셀프빨래방을 운영하며 본업과 부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는 것.
이에 나현호 AMPM워시큐 삼송역스칸센점 점주에게 부업으로 셀프빨래방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매장을 오픈한지 얼마나 됐나?
"작년 1월에 오픈해서 이제 창업한지 1년 2개월차 됐다."
-빨래방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현재 강남에서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다. 투잡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다가 운영이 간편한 셀프빨래방을 창업하게 됐다."

나현호 AMPM워시큐 삼송역스칸센점 점주. ⓒ AMPM워시큐
-워시큐라는 브랜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께서 워시큐 화정점을 5년째 운영하고 계신다. 아무래도 평소 워시큐 매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 브랜드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기도 했고, 그동안 A/S나 전반적인 관리도 잘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지가 오래 운영하셔서 매출이나 업계 평판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됐기 때문에 브랜드가 오래갈 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
-운영 중인 매장을 소개한다면.
"삼송역스칸센점 매장은 15평 정도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셀프빨래방과 무인세탁함이 함께 있는 나름 멀티샵이다. 고객분들이 빨래하러 오는 김에 드라이클리닝까지 한 번에 맡길 수 있으니 따로 세탁소 안 가도 돼서 편하다고 말씀하신다. 빨래방이나 무인세탁함 모두 24시간 무인운영이라 언제든 편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서 고객 반응이 좋다."
-무인세탁함을 같이 설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요즘 어딜 가나 빨래방이 너무 많다. 평범한 빨래방으로는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서 창업 상담할 때 우리 매장만의 차별화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워시큐에서 제안해 준 것이 무인세탁서비스였다. 빨래방에 어떤 서비스를 더했을 때 가장 시너지가 좋을까 생각했을 때 일반적인 세탁, 건조 외에 드라이까지 되면 원스톱 세탁 서비스가 가능해 경쟁력 있을 것 같았다. 작년 1월에 오픈했을 때는 무인세탁함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였는데도 편리한 서비스로 이용률이 높아 오픈 초기신규 고객을 빠르게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됐다."

AMPM워시큐 삼송역스칸센점 내부. ⓒ AMPM워시큐
-멀티샵 운영에 따른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일단 셀프빨래방과 무인세탁함 두 아이템 모두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조합이다 보니 관리가 굉장히 쉽다. 출근 전 아침에 잠깐 매장에 나가 10시에서 11시까지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빨래방 관리라고 해봐야 간단한 청소나 장비 점검 정도고, 무인세탁함도 운영 업체에서 세탁물 수거부터 완료될 때까지 다 알아서 해주니까 딱히 신경 쓸 부분은 없다."
-매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
"빨래방만 하는 것보다 무인세탁함까지 같이 운영하면 매월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매출면에서 훨씬 만족스럽다. 무인세탁함 매출로만 월평균 120만원 정도 나오고 마진율도 높은 편이다. 또 매장 위치가 1~2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 상권이라 고객 이용률도 높고, 일반 세탁소처럼 비수기, 성수기가 따로 있지 않아 일 년 내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편이다."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지금처럼 본업과 부업을 균형 있게 잘 꾸려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요즘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은데 워시큐는 5년 넘게 우리 가족과 동고동락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상생하며 고마운 동반자로 남아줬으면 한다.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더 함께하고 싶다."